서초구 아버지센터서 내달 '제1회 매너 바둑왕'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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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내달 7일 서초구 아버지센터에서 '제1회 매너 바둑왕' 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바둑은 한 수 한 수에 집중하며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몰입도 있는 스포츠"라며 "이번 매너 바둑왕 대회를 통해 승패를 넘어 상호존중과 매너의 바둑 문화를 즐기며, 차분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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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내달 7일 서초구 아버지센터에서 '제1회 매너 바둑왕' 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서초구 아버지센터는 2016년 전국 최초로 아버지를 위해 만들어진 힐링공간으로 다양한 휴식과 배움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는데, 특히 바둑 프로그램은 2023년 첫 개설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인기 수업이다.
이에 구는 9월 7일 방배열린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매너 바둑왕 대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개인전 및 단체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센터 측은 "바둑 두는 곳이 남성 위주의 공간이다 보니 복장에 신경을 덜 쓰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대회는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매너와 존중을 담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참가자 중 가장 매너 있고 단정한 복장을 갖춘 사람을 '베스트 매너왕'으로 선정하고 특별 상품을 줄 예정이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만 8세 이상, 30급부터 3단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서초구 아버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전은 2만원, 단체전은 팀당 6만원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바둑은 한 수 한 수에 집중하며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몰입도 있는 스포츠"라며 "이번 매너 바둑왕 대회를 통해 승패를 넘어 상호존중과 매너의 바둑 문화를 즐기며, 차분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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