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나이티드 샌프란-로마행 항공기, 이틀 연속 목적지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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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샌프란시스코- 로마간 여객기가 이틀 연속해서 목적지로 가지 못하고 중간에 기착하거나 항공로를 우회한 것으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신문이 15일자로 보도했다.
유나이티드 507편의 보잉 777-200 항공기는 14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이륙한지 약 6.5시간 만에 캐나다의 에드먼턴 국제공항에 기착했다고 이 항공사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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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날엔 기계적 문제로 로마 대신 새크라멘토에 내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샌프란시스코- 로마간 여객기가 이틀 연속해서 목적지로 가지 못하고 중간에 기착하거나 항공로를 우회한 것으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신문이 15일자로 보도했다.
유나이티드 507편의 보잉 777-200 항공기는 14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이륙한지 약 6.5시간 만에 캐나다의 에드먼턴 국제공항에 기착했다고 이 항공사 대변인이 밝혔다.
이 항공기가 에드먼턴에 내린 것은 기내의 한 승객이 의료 비상사태를 겪었기 때문이라고 대변인은 말했다.
이 때문에 항공기에 타고 있던 265명의 승객들과 14명의 승무원들은 15일에 모두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돌아갔다.
유나이티드 사의 로마행 항공기는 13일에도 비슷한 사태를 겪었다. 그 비행기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떠난 뒤 기체의 기계적인 문제 때문에 가까운 새크라멘토 공항으로 우회, 착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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