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450억 참았는데'...손흥민보다 어린 '로마 황태자', 사우디와 계약 유력→"연봉 300억 받을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마의 황태자' 파울로 디발라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피하지 못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사우디 구단이 디발라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디발라의 사우디 이적에 대해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로마의 황태자' 파울로 디발라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피하지 못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사우디 구단이 디발라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디발라의 사우디 이적에 대해 보도했다.
로마노는 '거래의 모든 세부 사항에 대해 합의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 간에 협상이 진행 중이다. 아직 최종 승인은 나지 않았지만, 주요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풋볼이탈리아도 '디발라가 AS로마를 떠나 알카디시아로 이적하는 데 동의했으며, 연봉은 2000만 유로(약 300억원)에 달할 예쩡이다. 로마는 1500만 유로(약 225억원)를 원하고 있으며, 사우디 구단은 로마와 직접 협상해야 한다. 디발라는 3년 동안 매년 2000만 유로를 받으며, 성과에 따른 보너스도 제안받았다'라고 디발라가 제안받은 계약 규모를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인 디발라는 지난 시즌까지 로마 소속으로 활약했다. 지난 2012년 이탈리아 세리에A 팔레르모 소속으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인 디발라는 이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해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유벤투스에서 맹활약한 디발라는 293경기에서 115골을 기록했다. 이후 유벤투스를 떠난 디발라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름과 함께 로마로 향했다. 로마 합류 후 두 시즌 연속 15골 이상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1992년생인 손흥민보다 한 살 어린 1993년생의 디발라로서는 기량도, 나이도 유럽에서 좋은 경력을 이어나가기에 여전히 충분했다. 하지만 사우디의 유혹이 디발라를 가만두지 않았다. 반면 손흥민은 사우디의 높은 관심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택했다.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설에 대해 "아직까지 딱히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 구단하고 오고 가는 얘기가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와전돼서 나가는 것들이 불편한 건 사실"이라며 "나는 항상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토트넘에 무언가 성과물을 안겨주고 싶다는 걸 숨기지 않고 항상 말해왔다. 이는 나 자신은 물론 팬분들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그걸 지키고 싶다. 지금은 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고 일축한 바 있다.
반면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디발라를 향한 유럽 팀들의 관심이 짙었던 점을 고려하면 그의 사우디행은 연봉 등 여러 조선에서 강한 유혹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디발라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해당 시기에는 디발라가 AS로마와 계약 당시 해외 구단에 대한 1300만 유로(약 186억원)의 바이아웃이 발동되는 상황이었기에 유럽 구단들의 구애가 거셌다. 당시 영국 언론은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센터백을 겨울 이적시장 주요 영입 목표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격 옵션도 찾고 있다. 토트넘은 이제 디발라 영입에 참여했다. 디발라는 맨유, 첼시, 뉴캐슬 등의 타깃으로 고려되며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지로 떠올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디발라는 공격 전 지역과 더불어 패스, 기회 창출, 슈팅 모두 뛰어나기에 데려온다면 토트넘에 무조건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원이기에 토트넘 팬들도 디발라 영입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디발라의 이번 사우디행 이적 임박으로 그를 유럽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로마의 황태자가 사우디의 거액 연봉을 수락하기 직전이다. 그의 경력이 사우디에서 마무리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C현장] "다시 부부로 재회"…'완벽한 가족' 김병철♥윤세아, '스캐…
- 송영길 “이혼 6년차..두 아들 육아 중. 아내 빈자리 너무 커”
- 이강인 옆에 있는 211cm 괴물은 누구?...'연봉 700억' 지구 1…
- 캐나다 미녀 육상선수, 성인콘텐츠 사이트 활동 들켰다…銅메달 회수되나
- "수컷 개 중성화 수술해도 수컷" 비난에 트랜스젠더 골퍼 "남 탓" 반박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