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광복절 박스오피스 1위 재탈환..'에이리언' 2위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2024. 8. 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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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일럿'이 광복절에 '에이리언: 로물루스'로부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아왔다.

16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파일럿'이 20만4696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한편, 광복절인 지난 15일 일일 박스오피스는 '파일럿'에 이어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15만9894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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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영화 '파일럿'/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쏠레어파트너스(유)

영화 '파일럿'이 광복절에 '에이리언: 로물루스'로부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아왔다. 

16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파일럿'이 20만4696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50만2223명이다. 

'파일럿'은 앞서 14일 개봉한 '에이리언: 로물루스'에 1위 자리를 내줬으나, 광복절인 지난 15일에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또한 개봉 16일 만에 누적 관객 350만명을 돌파, 올 여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 3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에 일격을 당했으나, 흥행 기세를 되살리며 날아올랐다. 

개봉 3주차를 맞은 '파일럿'은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 아웃2' 등에 이어 2024년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 4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기존 4위 자리는 '웡카'로 누적 관객 수는 353만1468명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지난 7월 31일 개봉했다. 조정석의 여장을 비롯해 특유의 재치가 담긴 코믹 연기가 관객들의 환심을 사면서 꾸준히 관객 몰이 중이다. 개봉일부터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어 지난 14일 8월 기대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고, 15일 다시 한번 1위 자리에 올라서면서 개봉 3주차 주말 흥행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광복절인 지난 15일 일일 박스오피스는 '파일럿'에 이어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15만9894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앞서 14일 개봉일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하루 만에 '파일럿'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어 조정석, 고(故) 이선균이 주연한 영화 '행복의 나라'가 13만4062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9만2525명의 관객을 모은 '사랑의 하츄핑'이다.  

또한 지난 14일 개봉한 신작 '트위스터스', '빅토리'는 각각 7만4373명으로 5위, 5만1853명으로 6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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