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코리안 더비' 성사! 홍현석vs고영준이 붙는다...UECL 본선행 놓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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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과 고영준이 적으로 만난다.
KAA 헨트는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에 위치한 겔렘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실케보르에 3-2로 스일했다.
파르티잔은 같은날 오전 3시 30분 스위스에 위치한 스타디오 코르나레도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루가노와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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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홍현석과 고영준이 적으로 만난다.
KAA 헨트는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에 위치한 겔렘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실케보르에 3-2로 스일했다. 1차전을 2-2로 비겼던 헨트는 합산 스코어 5-4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홍현석은 선발로 나섰다. 지난 1차전 약 71분을 소화했던 홍현석은 이날도 후반 34분까지 소화한 뒤 교체됐다.
헨트는 전반 33분 먼저 실점을 내줬지만, 5분 뒤 맥스 딘의 동점골로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도 먼저 실점을 헌납했다. 후반 6분 만에 페널티킥(PK)을 내주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헨트는 후반 막판까지 동점골을 만들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다. 극장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간델만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2-2를 만들었다.
결국 양 팀은 연장전으로 향하게 됐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헨트였다. 헨트는 연장 후반 13분 간델만이 결승골을 만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결국 헨트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헨트가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팀은 고영준이 뛰고 있는 FK 파르티잔이다. 파르티잔은 같은날 오전 3시 30분 스위스에 위치한 스타디오 코르나레도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루가노와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파르티잔은 합산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고영준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고영준은 전반 45분을 뛰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고영준은 패스 4회(3회 성공), 기회 창출 1회, 리커버리 1회, 볼 경합 성공 3회,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고영준에게 평점 6.6점을 주며 뒤에서 4번째로 낮은 점수를 매겼다.
파르티잔은 전반 44분 가야스 자히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동점골을 내줬다.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22분 마르코비치가 골망을 흔들며 합산 스코어 2-2를 만들었다. 여기에 후반 42분 상대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챙기게 됐다. 하지만 파르티잔은 연장에서 실점을 헌납하며 결국 2-3으로 패했다.
유로파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파르티잔은 한 단계 아래로 평가받는 유럽축구연맹(UEFA) UECL 플레이오프로 떨어지게 됐다. 공교롭게도 파르티잔은 홍현석이 뛰는 헨트와 격돌하게 됐다. 이로써 올 시즌 첫 '코리안 더비' 맞대결이 성사됐다. 양 팀은 오는 22일과 29일 파르티잔의 홈에서 먼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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