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워런 버핏의 화장품株 투자…한국화장품제조 2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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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가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뷰티'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16일 국내 화장품 종목들이 들썩이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개장 직후 29.91% 오른 7만6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다소 반납한 상태다.
울타뷰티는 국내의 '올리브영'과 유사한 뷰티 판매·유통 기업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도 다수 입점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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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가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뷰티'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16일 국내 화장품 종목들이 들썩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제조는 전 거래일보다 20.17% 오른 7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화장품제조는 개장 직후 29.91% 오른 7만6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다소 반납한 상태다.
한국화장품(11.31%), 토니모리(7.04%), 브이티(4.95%), 한국콜마(3.33%) 등도 동반 강세다.
울타뷰티는 국내의 '올리브영'과 유사한 뷰티 판매·유통 기업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도 다수 입점해있다.
버크셔가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울타뷰티 주식 69만여주를 매수했다고 밝히면서 울타뷰티의 주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11% 급등하는 등 관심이 몰렸다.
국내 증시에서는 이 업체에 입점한 브랜드의 성장 기대감에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상장사들에 자금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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