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초비상' MVP 출신 열리치, 시즌 아웃 허리 수술 받는다...밀워키, 포스트시즌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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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강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시즌 아웃됐다.
옐리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팀 X계정을 통해 17일 허리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옐리치가 수술을 받는 것은 거의 불가피한 일로 예상됐다.
옐리치의 시즌 아웃으로 밀워키는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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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리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팀 X계정을 통해 17일 허리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옐리치는 2025년 시즌에는 100%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옐리치가 수술을 받는 것은 거의 불가피한 일로 예상됐다. 그는 허리 통증으로 트레이드 마감 일주일 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열리치는 척추 전문의를 방문, 가능한 수술하지 않고 재활을 통해 오프시즌까지 수술을 연기하려고 했다. 그러나 부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는 이번 시즌에 복귀할 수 있는 옵션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전 MVP 출신인 옐리치는 자신이 필드에서 플레이오프에 기여할 수 없다는 점에 실망감을 표시했지만 팀이 두 번째 연속 NL 중부지구 타이틀을 확보하려고 시도하는 동안 팀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옐리치는 밀워키에서의 첫 2년 동안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2018년 MVP에 선정됐고 이듬해에는 2위에 올랐다.
하지만 그 후 그의 생산량은 급격히 감소했다.
올 시즌 반등에 성공, 부상 전까지 315타석에서 .315/.406/.504의 슬래시 라인슬 기록했다. 홈런은 11개를 쳤고 21개의 도루에 성공했다.
실버 슬러거 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그는 삼진율을 18.4%로 줄였는데, 이는 밀워키 경력 중 가장 낮은 수치였으며, 볼넷 비율은 12.4%였다. 또 wRC+는 리그 평균보다 53% 포인트 더 높았다.
옐리치의 시즌 아웃으로 밀워키는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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