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광주·전남 '주택건설지표' 악화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지역의 주택건설지표가 8월 들어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제공한 '8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76.4로 전월(78.9) 대비 2.5포인트 하락했다.
이달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국에서 전남이 가장 낮았고 광주(76.4)는 전남(56.2), 부산(69.5), 충남(73.3)에 이어 네번째로 낮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제공한 '8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76.4로 전월(78.9) 대비 2.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104.5)보다는 무려 28.1포인트 주저앉았다.
전남도 56.2로 전월(71.4) 대비 15.2포인트 급락했고 지난해 같은 달(82.3) 대비로도 26.1포인트나 떨어졌다.
이달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국에서 전남이 가장 낮았고 광주(76.4)는 전남(56.2), 부산(69.5), 충남(73.3)에 이어 네번째로 낮았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거래현황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2022년 2월부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의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 6월 현재 주택 매매거래량은 1,850건으로 전월 대비 5.7% 감소했고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1,627가구로 전월 대비 20.2% 증가했다.
반면 서울(120.0)과 경기(105.1), 대구(104.3), 인천(100.0)은 기준선인 100을 웃돌며 주택사업여건이 회복세를 보였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거래는 줄고 미분양은 늘어난데다가 최저임금 인상과 레미콘 운송비 단가 상승 등 원자재 가격 외 비용 항목들이 인상되면서 주택사업자들이 주택사업여건을 매우 어둡게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봤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폐업 자영업자 100만명… '유령건물' 늘며 상가 투자수익률 뚝 - 머니S
- 서민들 "20%라도 빌려야죠" 카드·저축은, 경기침체에 연체율 비상 - 머니S
- [IPO스타워즈] 유라클, '삼수' 끝 16일 코스닥 입성… "글로벌 시장 도약" - 머니S
- 건설 일자리 휘청… 구직급여 수령 1년새 1.3만명 늘었다 - 머니S
- "코로나 때보다 더해요"… '불야성은 옛말' 장사 접은 식당들 - 머니S
- 삼성전자, 상반기 평균 임금 5400만원… 사내이사는 8.6억원 - 머니S
- [속보]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현시점 합병 추진 않기로" - 머니S
- 코로나19 재확산에 다시 주목받는 제약·바이오 - 머니S
- 신림역 인근 지인 흉기 살해 여성… 다툼 발단은 '지갑 분실' - 머니S
- BMW, M4·4시리즈 한정판 4종 출시…9370만원부터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