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소셜벤처 기업 성장에 1000만원 지원

올 10월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혁신경영대회’ 후원

건설기초소재 선도기업 삼표그룹은 오는 10월 성동구 주최로 열리는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 소셜벤처 기업을 위해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셜벤처 기업이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회성과 혁신성장성 등을 인정받아야 소셜벤처 기업 자격을 가질 수 있다.

성동구가 2017년부터 개최한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는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개발비 지원, 투자 연계 등으로 소셜벤처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 최대 소셜벤처 축제다.

성동구는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발판으로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스타트업 밸리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삼표그룹은 소셜벤처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표그룹은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삼표 특별상을 통해 소셜벤처 기업 2곳에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삼표그룹이 성수동에서 레미콘 사업을 영위하면서 성장한 만큼 지역 소셜벤처 기업들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소셜벤처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