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어스컴퍼니, 2분기 영업손실 24억…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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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지난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578억원,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감소 요인에 대해 음악 플랫폼 시장 경쟁 격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달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 구조 개선 일환으로 비핵심 자산인 자회사 스튜디오돌핀 청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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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MD, 공연 굿즈 등 IP 사업 견조"
"하반기 중 비용 효율화로 실적 개선"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음원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지난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578억원,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고 영업이익의 경우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1210억원, 영업손실액은 44억원이다.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11.7% 줄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감소 요인에 대해 음악 플랫폼 시장 경쟁 격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티스트 머천다이즈(MD), 공연 굿즈 등 지식재산권(IP) 연계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전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달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 구조 개선 일환으로 비핵심 자산인 자회사 스튜디오돌핀 청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돌핀은 오디오 콘텐츠 자체 제작과 콘텐츠 비즈니스 확대를 목적으로 인수했으나 오디오 서비스는 크리에이터 생산 모델로 피봇팅을 완료하고 플로는 사업의 본질인 음악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기타비상무이사와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거버넌스 구조 개편으로 회사 경영에 있어 이사회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부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플랫폼 기술과 엔터 비즈니스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 모델 발굴도 지속할 방침이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하반기에는 적극적인 비용 효율화와 더불어 다양한 협업을 통한 엔터테크 성장 사업 개발을 통해 실적 개선과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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