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다퉈" 광복절 인제 38대교서 소양호로 투신 20대 구조

신관호 기자 2024. 8. 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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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15일 오후 강원 인제군 38대교 아래 소양호로 뛰어내렸던 20대 남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1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3분쯤 인제군 남면 남전리 38대교 아래 소양호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은 당시 A 씨(28)가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찰에도 '가족이 다툰 뒤 뛰어나갔다'는 같은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 씨가 가족과 다투고 집을 나간 뒤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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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인제=뉴스1) 신관호 기자 = 광복절인 15일 오후 강원 인제군 38대교 아래 소양호로 뛰어내렸던 20대 남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1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3분쯤 인제군 남면 남전리 38대교 아래 소양호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은 당시 A 씨(28)가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찰에도 ‘가족이 다툰 뒤 뛰어나갔다’는 같은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 씨가 가족과 다투고 집을 나간 뒤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당시 남면파출소 직원들이 던진 구명환과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또 신체 주요 부위에 타박상을 입고 원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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