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부 타이중서 규모 6.0 지진…타이베이 건물까지 '흔들'(상보)

권진영 기자 2024. 8. 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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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대만 중부 타이중시(市)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보고했다.

지진은 오전 7시 35분쯤, 북위 23.85 동경 121.71 지점에서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동부 화롄에서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수도 타이베이에서 건물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대만에서는 전날 동부 해역에서도 규모 5.7의 지진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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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흔들림 감지됐지만 붕괴 등 피해는 보고 안 돼
16일 GFZ가 관측한 대만 지진의 진원을 표시한 지도 갈무리. 2024.08.16/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16일(현지시간) 대만 중부 타이중시(市)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보고했다.

지진은 오전 7시 35분쯤, 북위 23.85 동경 121.71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까지의 깊이는 17㎞로 관측됐다.

로이터통신은 동부 화롄에서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수도 타이베이에서 건물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단 붕괴 등 즉각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대만에서는 전날 동부 해역에서도 규모 5.7의 지진이 일어났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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