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크레이지' 비주얼…번개로 표현한 신보 메시지

르세라핌(쏘스뮤직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짜릿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6일 0시 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첫 번째 콘셉트인 '선더링 시더'(THUNDERING CEDAR) 버전의 단체, 유닛, 개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멤버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정전기로 인해 뻗친 머리, 무언가에 미친 듯 몰두하고 있는 표정은 절대 평범하지 않다. 독특한 설정도 찰떡같이 소화한 멤버들 뒤로 빛나는 번개가 더해져 '크레이지'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냈다.

번개는 앞서 공개된 로고모션, 프로모션 타임테이블, 앨범 트레일러, 트랙 샘플러에 공통으로 등장한 요소다. 멀리서도 잘 보여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는 점에서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신보 메시지와 연결된다. 이번 콘셉트 사진에도 이러한 의도가 반영됐다. 사진 속 르세라핌과 동료들은 섬광을 조명 삼아 마음껏 춤추고 환호하면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크레이지'는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트랙 샘플러를 통해 일부 공개된 신보 수록곡들은 테크노(Techno) 스타일, EDM 기반 하우스(House), 록(Rock), 힙합(Hip hop) 등 장르가 수록된다.

한편 르세라핌은 미국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