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롤러코스터 같다'…맨시티-아스날-리버풀 이어 EPL 4위 가장 유력한 클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TOP4 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영국 BBC는 15일(현지시간) BBC 전문가 29인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TOP4 예측을 소개했다. 질문에 답한 29명의 전문가 중 10명이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TOP4 진입에 성공할 것으로 점쳤다. 10명 중 9명은 토트넘의 성적을 4위로 예상했고 토트넘의 3위 등극을 예측한 전문가는 벡포드가 유일했다.
BBC의 전문가 오스만은 '토트넘은 항상 롤러코스터 같은 팀이다. 토트넘은 빠른 센터백이 한 명 더 필요하다'며 기복없는 경기력을 강조했다. 브라운 역시 '토트넘의 수비가 충분히 좋은지 의문이 있다'며 토트넘의 불안한 수비를 언급했다.
토트넘 골키퍼 출신 해설가 로빈슨은 '토트넘은 9번 공격수가 필요하지만 솔랑케 영입 비용을 과다 지출했다. 솔랑케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넣었지만 지난시즌 이전 한 시즌 최고 득점 기록은 6골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2024-25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4위로 예측한 스미스는 '토트넘은 지난시즌 부상으로 인해 큰 방해를 받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하며 올 시즌 나아진 모습을 보일 것이다. 솔랑케는 훌륭한 영입'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서튼은 '토트넘은 좀 더 실용적이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위해 두 배로 더 노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BBC 전문가 29명에게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TOP4에 진입할 팀을 질문한 결과 9개 클럽이 언급됐다. 29명의 전문가 모두 프리미어리그 TOP4에 진입할 클럽으로 답변한 클럽은 맨시티와 아스날 뿐이었다. 29명의 전문가는 토트넘, 아스톤 빌라, 맨유,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클럽들이 프리미어리그 TOP4 진입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점쳤다. 29명의 전문가 중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점친 전문가는 20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나머지 9명은 아스날의 우승을 예측했다.
토트넘은 전문가 29인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 예측 점수에선 4위를 기록했다. 전문가 투표에서 시즌 예상 성적 1위를 차지한 클럽은 4점, 2위는 3점, 3위는 2점, 4위에게는 1점을 부여한 결과 토트넘은 11점을 획득해 4위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105점으로 1위에 올랐고 95점을 획득한 아스날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리버풀이 5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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