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더스트리, 내달 임시주총서 신규 이사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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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인더스트리는 신규 이사 영입, 사업 영역 다각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KS인더스트리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 달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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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KS인더스트리는 신규 이사 영입, 사업 영역 다각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KS인더스트리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 달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신규 이사 후보는 오데레사 전 청주대 교수, 선용빈 전 경기대 교수, 친환경 공조 기술 업체 에어라클의 김광욱 대표 등이다.
오데레사 전 교수는 상온에서 작동하는 초전도 위상절연체(TL-5)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선용빈 전 교수는 위스콘신주립대 박사 학위를 획득한 실리콘반도체 전문가로, 삼성전자와 동부반도체를 거쳐 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광욱 대표는 상변화물질(PCM)을 이용해 실외기 없이 이동이 자유로운 저전력·친환경 공조장치를 개발해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어라클은 환기, 공조 컨디셔너 관련 신기술 특허를 16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KS인더스트리는 이들 신규 이사들에게 성과·지수연동 스톡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승인될 경우, 성과 달성 여부에 따라 오는 2027년 3월31일부터 6년 간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KS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스톡옵션에 경영지표와 주가지수 지표 등을 함께 연계해 신규 이사들에게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미래 기업 가치·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동참하도록 했다"며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는 기존 선박크레인 사업 토대 위에 대규모 자금 유치를 통해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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