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 예술교육프로그램 'NJP 학교' 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백남준의 실험적인 예술정신을 공유하고 다양한 참여자를 포용하는 다성성을 실현하기 위해 'NJP 학교'를 운영한다.
16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NJP 학교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우연한 악보 ▲피드백+ ▲교사 초청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백남준아트센터 이수영 학예연구사가 백남준 예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집중 감상 프로그램 '피드백+'를 시범 운영 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백남준의 실험적인 예술정신을 공유하고 다양한 참여자를 포용하는 다성성을 실현하기 위해 'NJP 학교'를 운영한다.
16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NJP 학교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우연한 악보 ▲피드백+ ▲교사 초청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9월13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1시 2차례 운영하는 '우연한 악보'는 올해 하반기 선보이는 장애 단체 프로그램으로, 백남준 작품 속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살펴보며 백남준의 작품을 이해해 본다.
올해 새롭게 기획된 워크숍으로, 음악가로도 활동했던 백남준의 작품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을 살펴보면서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던 그의 예술을 이해해 본다. 참여 학생들은 우연성에 기반해 악보를 창작하고, 일상 속의 오브제가 만들어 내는 독창적인 소리와 리듬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또 시각과 청각, 촉각 등을 자극하는 창작 활동을 통해 신체감각의 확장을 경험하고 잠재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피드백+'은 상반기부터 운영 중인 초·중·고등학교 학급 단체 대상 작품 집중 감상 프로그램으로, 9월10일부터 11월2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유료로 운영된다.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예술 강사와 참여 학생들이 작품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는 집중 감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참여 학생 활동 시간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수수께끼와 열린 질문을 함께 생각해 보면서 창의적인 사고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현재 백남준아트센터 1층에서 진행되는 '일어나 2024년이야!'와 연계해 운영되며, 소통과 평화의 동력으로써 기술에 주목했던 백남준의 예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달 22일 오후 4시에는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백남준의 예술에 대한 강의와 '피드백+'을 체험하는 교사 초청 워크숍이 마련됐다. 공교육 매개자인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교사들의 문화 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백남준아트센터 이수영 학예연구사가 백남준 예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집중 감상 프로그램 '피드백+'를 시범 운영 할 예정이다.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진행돼 교과 연계 교육 지도 및 체험 학습 진행 시 활용할 수 있다.
학생 단체 프로그램의 경우 필요시 담당자와 사전 협의해 요일 및 시간 등 조정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사항과 접수 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