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찬 아기들 美고속도로 한복판 기어다녀 '깜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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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만 입은 아기 2명이 미국 고속도로 한복판을 기어다니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드 곤잘레스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프리포트(Freeport) 10번 주간 고속도로 이스트 프리웨이(East Freeway)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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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기저귀만 입은 아기 2명이 미국 고속도로 한복판을 기어다니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드 곤잘레스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프리포트(Freeport) 10번 주간 고속도로 이스트 프리웨이(East Freeway)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차 한 대가 여러 차례 구르면서, 차량에 탑승해 있던 성인 한 명과 어린아이 두 명이 도로로 튕겨 나왔다.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기저귀만 찬 어린아이 두 명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걸어 다니고 있다. 아이들 뒤로는 뒷 범퍼가 뜯긴 승용차와 은색 SUV 한 대가 뒤집혀 있었다.
한 아이는 균형을 잡으며 일어서려고 했고, 그동안 다른 아이는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이후 한 성인 남성이 도로 위에서 기어다니던 아이들에게 달려갔고, 이들을 끌어안았다.
운전자와 아이들은 치료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세 사람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과 충돌했던 다른 차량 운전자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아이들이 카시트에 앉아 있었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저귀 #전복 #카시트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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