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사태’ 배드민턴협회, 자체 진상 조사 돌입... 선수 관리·시스템 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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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가 안세영(삼성생명)의 발언과 관련한 조사에 나선다.
배드민턴협회는 16일 안세영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한 협회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수 부상 관리와 국제 대회 참가 시스템, 대표 선수 훈련 시스템, 관리 규정 등을 조사해 제도 개선과 배드민턴 발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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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협회는 16일 안세영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한 협회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사위원회는 총 5명으로 외부 인사는 변호사 2명, 교수 1명으로 총 3명이다. 내부 인사는 이상순 협회 체육인인권위원장과 박계옥 감사다.
협회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수 부상 관리와 국제 대회 참가 시스템, 대표 선수 훈련 시스템, 관리 규정 등을 조사해 제도 개선과 배드민턴 발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세영은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뒤 작심 발언을 내뱉었다. 그는 부상 관리, 선수 관리, 훈련 방식, 대회 출전과 관련한 갈등을 밝히며 대표팀과의 불투명한 미래를 말했다.
이에 협회는 안세영이 언급한 부상 관리 등의 부분이 정확히 어떤 걸 말하는지 모르겠다며 다른 선수와의 형평성을 고려하면서 최대한의 지원을 했다고 반박했다. 또 무리한 출전 강행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으며 갈등을 빚고 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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