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커크, 홀인원으로 PGA 투어 첫날 단독 1위…임성재·안병훈 5타 차 공동 28위

최대영 2024. 8. 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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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와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28위에 오르며 첫날을 마쳤다.

16일(한국시간)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고, 안병훈도 같은 스코어를 내며 나란히 공동 28위에 위치했다.

대회 첫날 단독 1위는 크리스 커크(미국)로, 그는 6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5타 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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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와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28위에 오르며 첫날을 마쳤다. 16일(한국시간)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고, 안병훈도 같은 스코어를 내며 나란히 공동 28위에 위치했다.

대회 첫날 단독 1위는 크리스 커크(미국)로, 그는 6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5타 차로 앞서 있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페덱스컵 순위에서 각각 9위와 12위로, 2차전인 BMW 챔피언십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다.

선두 커크는 205야드의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공동 2위에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마티외 파봉(프랑스)이 5언더파 65타로 자리 잡았다. 마쓰야마는 미국으로 이동하는 도중 캐디와 코치가 여권을 분실하는 불행을 겪었지만, 올림픽 메달과 여권은 잃지 않았다. 그는 임시 캐디와 함께한 경기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4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있으며, 그의 경쟁자인 토미 플리트우드(영국)와 잰더 쇼플리(미국)도 같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가 이븐파 70타로 공동 43위, 김주형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페덱스컵 순위에서 각각 38위, 43위로, 이번 대회를 통해 2차전 진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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