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 2분기 매출 121억…전년比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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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C(주문형반도체) 디자인솔루션 기업 에이직랜드는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이 1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38억원, 영업손실은 21억원을 나타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의 감소 요인으로 ▲주요 고객사의 개발 일정 조정에 의한 매출 이연 ▲본사 이전과 임직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 관련 일회성 비용의 일시적 증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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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SIC(주문형반도체) 디자인솔루션 기업 에이직랜드는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이 1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38억원, 영업손실은 21억원을 나타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의 감소 요인으로 ▲주요 고객사의 개발 일정 조정에 의한 매출 이연 ▲본사 이전과 임직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 관련 일회성 비용의 일시적 증가 등을 꼽았다. 또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연구개발) 전문 인력 확충으로 인해 전년 대비 40% 이상의 연구인력 증가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에이직랜드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개발 일정에 따라 일시적으로 매출이 순연됐지만, 하반기부터는 프로젝트 본격화에 따른 매출 회복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또 AI(인공지능)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이직랜드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전초 기지로 대만 R&D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에이직랜드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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