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이 코앞이었는데' 옐리치, 허리 수술→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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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전반기에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은 크리스티안 옐리치(33, 밀워키 브루어스)가 결국 부상을 이기지 못했다.
옐리치는 부상 전까지 시즌 73경기에서 타율 0.315와 11홈런 42타점 44득점 85안타, 출루율 0.406 OPS 0.909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옐리치는 갑작스러운 허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밀워키와 옐리치의 9년 계약은 오는 2028시즌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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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전반기에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은 크리스티안 옐리치(33, 밀워키 브루어스)가 결국 부상을 이기지 못했다. 옐리치가 시즌 아웃됐다.
밀워키 구단은 옐리치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밀워키에서 허리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16일 전했다. 또 옐리치가 이번 시즌을 마감한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수술에 대한 옐리치의 의견을 전했다. “더 나아지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고,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는 내용.
앞서 옐리치는 지난달 25일 허리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약 20여일 간 상태를 지켜봤으나 호전될 가능성이 없었던 것. 이에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특히 지난 전반기 70경기에서는 타율 0.326와 11홈런 41타점 44득점 85안타, 출루율 0.412 OPS 0.933 등으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옐리치는 갑작스러운 허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이제 2025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돌입할 예정이다.
밀워키와 옐리치의 9년 계약은 오는 2028시즌에 마감된다. 2029년은 상호 옵션. 아직 4.5년이나 남았다. 매 시즌 연봉은 2600만 달러다.
단 밀워키는 옐리치가 없는 상황 속에서도 15일까지 69승 52패 승률 0.570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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