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4-25시즌 득점왕 후보 7인 선정-토트넘은 6위 전망'…BBC 2024-25시즌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BBC는 15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후보 7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BBC는 손흥민을 포함해 홀란드(맨시티), 팔머(첼시),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왓킨스(아스톤 빌라), 살라(리버풀), 사카(아스날)를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후보로 언급했다. 또한 솔랑케(토트넘), 누녜스(리버풀), 지르크지(맨유), 은쿤쿠(첼시), 토니(브렌트포드) 등이 득점왕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BBC는 손흥민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9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골문 앞에서는 언제나 위협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시즌 손흥민은 윙어보다 센터포워드로 출전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꾸준히 득점했다. 지난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17골을 넣었고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32살이지만 효율성이 떨어진 것 같지 않다'고 언급했다.
홀란드는 지난시즌에 이어 2024-25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가장 유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BB는 '홀란드는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맨시티는 경기를 지배하는 팀이다. 단순 통계 수치만 봐도 알 수 있다.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2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66경기에서 63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BBC는 토트넘의 2024-25시즌 예상 성적으로는 6위를 점쳤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BBC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축구는 무리뉴와 콘테의 축구와는 뚜렷한 대조를 보였지만 지난시즌 후반기 상대에게 너무 쉽게 무너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 축구를 굽힐 조짐을 보이지 않았지만 좀 더 실용적이어야 한다'며 '토트넘이 6500만파운드에 영입한 공격수 솔랑케는 솔랑케의 전 소속팀 리버풀과 첼시가 기대했던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토트넘이 영입한 그레이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어난 유망주로 기대받았다.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영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프리미어리그 5연패를 노리는 맨시티가 지난시즌에 이어 2024-25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아스날, 리버풀, 아스톤 빌라, 맨유가 2위부터 5위를 기록해 토트넘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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