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상승 욕망 풍자…연극 '귀족수업', 9월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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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귀족수업'이 내달 대학로 코델 아트홀에서 개막한다.
'귀족수업'은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의 '서민귀족'을 각색해 만든 작품이다.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벼락부자가 된 쥬르댕이 귀족수업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펼쳐내며 인간의 신분 상승 욕구와 물질적 허영심을 향한 일침을 던진다.
'귀족수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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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수업’은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의 ‘서민귀족’을 각색해 만든 작품이다.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벼락부자가 된 쥬르댕이 귀족수업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펼쳐내며 인간의 신분 상승 욕구와 물질적 허영심을 향한 일침을 던진다.
공동 연출을 맡은 김정한과 김서휘는 “사회의 부조리와 허황된 가치관을 코미디로 풍자하며 진정한 행복은 돈이나 신분이 아닌 사랑과 덕성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무 감독을 겸한 김서휘는 “재즈, 스윙, 발레, 왈츠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융합한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귀족수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지난해 초연했고 이번이 두 번째 시즌이다. 생이 아름다운 극단이 주최하고 21세기 스테이지가 주관한다. 공연은 9월 12~15일, 19~22일 이뤄지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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