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능형교통체계 보강···교통량에 따라 실시간 신호제어

울산=장지승 기자 2024. 8. 16.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보강과 확장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신호대기 시간 단축 등 교통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복로터리 평면 교차로 전환에 따른 실시간 신호제어체계 도입과 자율주행, 통신 연결 차량(커넥티드카) 등 미래교통 환경변화에 대응한 기반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호대기 시간 단축 등 교통서비스 개선 기대
울산시청
[서울경제]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보강과 확장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신호대기 시간 단축 등 교통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복로터리 평면 교차로 전환에 따른 실시간 신호제어체계 도입과 자율주행, 통신 연결 차량(커넥티드카) 등 미래교통 환경변화에 대응한 기반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사업에는 총 27억 1400만 원이 투입됐으며 8개월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올해 7월 말 준공됐다.

울산의 교통체계를 첨단화하기 위해 주요 교통지점에 감시카메라 14곳, 교통신호잔여시간제공(CVIB) 120곳, 지능형 교차로 10곳, 차량검지시스템(VDS) 17곳을 새로 설치했다. 특히 무거동 옥현사거리에는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교통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제어가 가능토록 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에 각 방향별로 신호대기 시간이 약 10~30초 정도 단축돼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통시스템을 확대해 울산시가 세계적인 미래형 교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교통관리센터가 생긴 지난 2005년부터 약 20년간 총 478억 원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보강 및 확장해 오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