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외국인 근로자님, 안전퀴즈 도전하세요"

안전보건공단, 18일 마산서 안전퀴즈왕 대회
200명 대상 진행…안전부스, 경품 추첨 등 풍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가 8월18일 오후 1시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경남지역 제조업 종사 외국인 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제1회 외국인 근로자 안전퀴즈왕’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공동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 방식으로 산업안전보건 관련 문제를 OX와 객관식으로 출제하여, 최종 5인의 ‘안전퀴즈왕’을 선발하고 최후의 1인 ‘안전퀴즈 왕중왕’이 골든벨 문제에 도전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창원외국인근로자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행사일 오후1시30분까지 현장도 접수한다.

퀴즈 참가자 200명에게는 기념품으로 나이키, 크로스백 모자를 지급하고 행사장 방문 선착순 500명에게는 기념 손수건을 지급한다.

또 경남지역 무재해를 기원하는 ‘안전 퍼포먼스’와 산업재해 예방 홍보자료 제공, 외국인 근로자 고충 상담, 건강관리 등 안전 부스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선풍기 드라이기 전자레인지 밥솥 등 생활용품 경품 추첨도 한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경남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는 큰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외국인 근로자 전용 안전보건 정보창구 개설, 전문 통역원 양성, 취업교육 대상 확대 등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실질적인 재해예방 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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