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 가격통제 계획...'마두로 플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산주의적 가격통제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저지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리스가 '마두로 플랜'을 실행하고 있다며, "베네수엘라나 소련에서 나온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리스는 급진적 캘리포니아 자유주의자로서, 경제와 국경, 세계를 무너뜨렸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리스가 국가에 저지른 일과 나를 겨냥해 사법제도를 무기화한 것에 매우 화가 난다"며 자신은 해리스를 개인적으로 공격할 자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탁자 위에 인스턴트커피와 시리얼, 달걀 등 식료품을 늘어놓고서 음식부터 자동차 보험, 주택까지 모든 비용이 올랐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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