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임영웅 내가 박수 쳐서 키웠다, 내 품에 안겨” 뿌듯(같이삽시다)

곽명동 기자 2024. 8.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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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KBS2 캡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김혜영이 임영웅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8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방송인 김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영은 “'아침마당'에 14년동안 출연했다"며 "'도전 꿈의 무대'에는 너무나 간절하신 분들이 나온다, 노래는 잘하는데 무대가 없는 분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다”라고 했다.

김혜영은 "김영옥 선생님과 친한데 임영웅의 절절한 팬이시다. 한번은 임영웅과 촬영하러 가는데 떨리고 쑥스럽다고 같이 가자고 하더라. 같이 따라가서 만났는데 이젠 의젓해서 앉아 있는 모습을 봤다. 임영웅을 딱 보는 순간 아, '내가 박수 쳐서 키웠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침마당’에서 7~8번 만났다. 너무 반갑더라. ‘아침마당’ 오시는 가수분들에게 항상 ‘안겨라’ 하면 안긴다. 그날도 임영웅 보고 ‘안겨라’ 했더니 큰 키로 달려와 안겼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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