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학군 이 동네, 최고 35층 탈바꿈…재건축 코 앞에 둔 개포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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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아파트 6·7단지가 재건축 8부 능선인 '사업시행 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개포동 주공아파트 가운데 재건축 '마지막 퍼즐'로 꼽히는 이 단지는 정비사업을 통해 2987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오는 30일까지 개포주공아파트 6·7단지 재건축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위해 공람·공고를 진행한다.
개포주공 6·7단지가 사업시행 인가를 최종 획득하면 재건축 8부 능선을 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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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5층 2698가구 탈바꿈
초역세권에 학군도 뛰어나
민간아파트 ‘경·우·현’ 신통 확정
개포현대4차 조합설립인가 앞둬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오는 30일까지 개포주공아파트 6·7단지 재건축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위해 공람·공고를 진행한다. 총 1960가구 규모인 개포주공 6·7단지는 개포동 주공아파트 중 마지막으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개포주공 1·2·3·4·8·9단지는 재건축 이후 입주가 완료됐다. 5단지는 6·7단지보다 사업 속도가 더 빨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마쳤다.
재건축은 ‘정비구역 지정→조합설립 인가→사업시행 인가→관리처분계획 인가→철거’ 순으로 진행된다. 개포주공 6·7단지가 사업시행 인가를 최종 획득하면 재건축 8부 능선을 넘게 되는 셈이다.
개포동 주공아파트 외에도 민간 아파트인 경남·우성 3차·현대 1차아파트(경·우·현)도 재건축에 시동을 걸고 있다. 1984년 준공돼 1499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3개 단지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최고 50층, 2340가구로 재건축하는 신속통합 기획안이 확정됐다.
다만 지난달 통합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의 종전자산 평가액을 놓고 일부 주민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잡음도 발생하고 있다.
영동대로 우측 일원동의 소규모 단지인 개포현대 4차도 재건축에 시동을 걸고 있다. 강남구는 일원동 614번지에 있는 개포현대 4차 소규모재건축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위해 공람을 진행 중이다. 1987년 준공된 개포현대 4차는 용적률 199%, 총 142가구 규모의 작은 단지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가깝고 일원초, 중동중도 근처다. 소규모 재건축은 정비기반 시설이 양호한 지역의 노후 공동주택 소규모 단지를 재건축하는 정비사업이다. 사업시행구역 면적이 1만㎡ 미만이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구역 내 전체 건축물 3분의 2 이상이어야 한다. 또 기존주택 가구 수가 200가구 미만이어야 한다. 개포현대 4차는 최고 28층, 178가구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개포현대 4차와 맞붙은 개포우성 7차는 정비구역 지정 후 올해 초 조합설립 인가를 마쳤다. 1987년 준공된 802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최고 35층, 1234가구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개포동 일대 노후 단지들도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이곳은 미니 신도시급 신축 단지들로 탈바꿈해 강남권 대표 주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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