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매·고용지표 호조에 '급등'
[뉴스투데이]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가 1.3%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6%, 2.3% 올랐는데요.
경제지표 호전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미국의 '소매판매'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이 모두 시장의 예상치보다 양호하게 발표됐는데요.
7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1%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전주 대비 7000건 감소하면서, 최근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의 호조는,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낮추면서 주식시장 반등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기술주 대부분이 동반 오름세를 나타냈는데요.
'테슬라'가 6.3% 올랐고, '브로드컴이 5.3%, '엔비디아'도 4% 상승했습니다.
8월 초, 글로벌 증시 폭락의 원인이 됐던, '미국 경기 침체 우려'는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관련주들에 대한 고평가 논란은 여전하지만, 경기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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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7435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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