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김혜자와 멜로, 떼쓰고 시켜달라 매달린건 처음” (최호구를 지켜줘)

사진=채널 ‘최호구를 지켜줘’ 캡처

사진=채널 ‘최호구를 지켜줘’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손석구가 김혜자와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8월 15일 공개된 '최호구를 지켜줘'에 손석구가 출연, 최윤영과 레고를 조립했다.

손석구는 김혜자와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촬영 중이다.

손석구는 "나와 김혜자 선생님의 로맨스다"고 소개했다.

그는 "나랑 '나의 해방일지' 찍었던 감독님이다. 전화 와서 이런 드라마가 있다면서 상대역이 김혜자 선생님이라는거다. 원래 내가 이게 스케줄이 좀 안 됐다. 배우 생활 하면서 누구한테 떼써서 시켜달라고 매달린게 처음이다. 무조건 해야하니까 시간 좀 맞춰주면 안 되냐고 했다. 그러다보니 2026년까지 못 쉬는거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손석구는 "내가 안 해본 연기다"고 귀띔했다.

이어 "원래 내가 멜로를 하려고 엄청 찾았는데 다 안 됐다. 이번에 제대로 하게 된거다. 그리고 영광인게 감독님이 김혜자 선생님한테 상대배우 누가 좋겠냐니까 '해나는 방일지에 나온 그 친구 괜찮더라' 했다고 한다. 그럼 해야지. 대한민국 어떤 남자배우가 김혜자 선생님하고 멜로를 찍어보겠냐"며 "이건 완전 미쳤다. 엄청 잘 나올거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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