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2일 연속 열대야…역대 최고 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22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서 역대 최장기록을 경신했다.
16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부산의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26.3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부산에서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연속 열대야 일수'로는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앞서 작성된 부산의 역대 최장 열대야 지속일 수는 21일(1994년·2018년)간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에서 22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서 역대 최장기록을 경신했다.
16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부산의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26.3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 현상은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부산에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22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는 부산에서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연속 열대야 일수'로는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앞서 작성된 부산의 역대 최장 열대야 지속일 수는 21일(1994년·2018년)간이다.
당분간 폭염과 무더위는 더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열대야 최장 기록은 새로 작성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열대야가 길게 이어지는 이유는 우리나라에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위에 뜨겁고 건조한 티베트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어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있는 형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변동성이 있긴 하지만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