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 "♥이지훈, 출산 장면 안 봤으면…정떨어질 것 같아 걱정"

차유채 기자 2024. 8. 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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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이지훈이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출산 장면을 보는 것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출산을 앞둔 이지훈·아야네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아야네는 이지훈에게 "우리 아기 나올 때는 안 보기로 약속했잖아"라며 출산 장면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지훈이 출산 장면을) 보면 정떨어지지 않을까"라고 걱정했고, 이지훈은 "난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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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화면 캡처

뮤지컬배우 이지훈이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출산 장면을 보는 것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출산을 앞둔 이지훈·아야네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아야네는 이지훈에게 "우리 아기 나올 때는 안 보기로 약속했잖아"라며 출산 장면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지훈은 "맨눈으로 직접 보면 안 되는 거냐. 자기 모습도 보면 안 되냐"고 서운해했으나, 아야네는 "아기 머리가 보이면 나가 있어 달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화면 캡처

그는 "(이지훈이 출산 장면을) 보면 정떨어지지 않을까"라고 걱정했고, 이지훈은 "난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예전에는 (출산) 장면을 봐야 가족에 평화가 온다는 속설이 있어서 보는 분들이 있었는데, 아는 분은 보고 나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하더라. 부부 관계할 때도 곤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소이현 역시 "성스러운 순간이긴 하지만 (나도) 이성인 남편에게까지 보여주고 싶진 않았다"며 "진통하는 마지막 순간까지만 있어 주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아야네 입장에 공감했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2021년 14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7일 득녀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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