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보고 싶었다" 박해진, 염정아 이웃사촌다운 요리 실력 (언니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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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 안은진이 최초로 수확에 실패한 가운데, 박해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염정아는 박해진을 발견하고 "어머 깜짝이야"라고 놀랐다.
안은진은 박해진을 보고 "선배님 룩이 이 동네 예술가 같다"라고 했고, 염정아는 "얘 좀 봐. 잠옷 입고 있었니?"라고 말하기도.
도토리묵무침을 먹어본 염정아는 "맛있다. 잘한다. 박해진 왜 이렇게 요리도 잘해"라며 박해진의 음식 솜씨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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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염정아, 안은진이 최초로 수확에 실패한 가운데, 박해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5회에서는 조업을 나가지 못해 실망한 안은진, 염정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은진, 염정아는 새벽 조업을 나갈 준비를 했다. 두 사람을 데려다줄 덱스와 박준면도 일어났다. 안은진이 아직 방에 있는 덱스에게 틴트, 기름종이를 달라고 하자 덱스는 "뭔 틴트야. 기름종이를 왜 챙겨. 뱃일하는데"라며 구시렁거리면서도 챙겨서 나왔다.
염정아는 "난 이렇게 일찍 나가서 촬영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너희들이 데려다주니까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것 같다"라고 고마워했다. 하지만 선장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업이 안 된다고 결정, 회항을 했다. 멀미로 고생하던 안은진은 "어떻게 버텼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염정아는 "빈손으로 돌아와서 좀. 애들한테 얼마나 잘난 척하면서 나왔는데"라며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걱정했다. 남은 돈은 6만 원. 염정아는 "한 치 앞도 모르고 편의점에서 샀다"라고 후회했다. 두 사람은 덱스, 박준면을 보자 현장을 재연했고, 덱스는 "걱정되긴 했었다"라고 말했다. 네 사람은 가자미 조업 대신 다 같이 일출을 보러 나섰다.
이후 사남매가 영덕 오일장 나들이를 간 사이 누군가 집에 도착했다. 그는 "염정아 누나와 이웃사촌이다. 가끔 만나서 취미 생활도 같이하고 식사도 한다"라고 밝혔다. 바로 박해진이었다. 박해진은 아무도 없는 숙소에 캐리어를 숨기고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 염정아는 박해진을 발견하고 "어머 깜짝이야"라고 놀랐다. 안은진은 박해진을 보고 "선배님 룩이 이 동네 예술가 같다"라고 했고, 염정아는 "얘 좀 봐. 잠옷 입고 있었니?"라고 말하기도.
박해진은 "제가 예능이 너무 오랜만이다. '패밀리가 떴다' 할 때가 덱스 씨 나이였던 것 같다. 속으로 분량 걱정을 했다"라고 말했다. 박해진은 덱스가 팬이라고 하자 "오는 길에도 인터뷰하는데 덱스 씨가 제일 보고 싶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박해진은 안은진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초면은 아니고 지나가면서 봤다. 같은 두피 관리실이다"라고 했다.
이어 제작진과 협상에 나선 사남매는 가자미를 걸고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제작진은 첫 번째 종목으로 단체 줄넘기를 제안했다. 압도적으로 승리한 제작진 팀. 두 번째 대결은 왕피구로, 사남매 팀이 승리했다. 사남매와 박해진은 풍성해진 재료들로 가자미전, 대구탕, 도토리묵무침 등을 만들었다.
박해진은 도토리묵무침 양념 보조로 활약했다. 박해진은 양을 물어본 후 거침없이 숟가락으로 계량하며 양념장을 만들었다. 박해진은 "캠핑을 오래 다녀서 간단한 요리들은 가능하다"라고 밝힌바. 박해진은 박준면이 양념장에 소금을 쏟은 뒤에도 재빠르게 새 숟가락을 가져다주며 수습했다. 도토리묵무침을 먹어본 염정아는 "맛있다. 잘한다. 박해진 왜 이렇게 요리도 잘해"라며 박해진의 음식 솜씨에 놀랐다. 박준면도 "인정이야"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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