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김건희 살인자' 발언 전현희 의원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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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살인자'라고 비난해 논란이 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에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전 의원을 직권남용·모욕 등 혐의로 전날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편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도 16일 전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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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살인자'라고 비난해 논란이 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에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전 의원을 직권남용·모욕 등 혐의로 전날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민위는 고발장을 통해 "(전 위원은) 권익위원장 출신으로 누구보다도 인권을 존중해야 함에도 국회의원 면책 특권을 악용한 용서받을 수 없는 패륜적 망언을 했다"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전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권익위 간부 사망이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 종결 처리와 유관하다면서 "김건희가 살인자다", "김건희, 윤석열이 국장을 죽인 것이다. 살인자"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도 16일 전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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