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33년 싱글벙글쇼 하차 통보 “꽃 들고 옷 벗고 엉엉 울어”(같이)[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8. 16.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혜영이 라디오 하차 당시를 떠올렸다.

8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방송인 김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혜영은 "20년 되면 그걸 준다. 방송국에서도 30년을 하리라고는 생각을 못 해서 30년에는 뭐가 없다. 감사패를 받았다"라고 했다.

이어 김혜영은 "하차 통보를 받았을 때는 "때가 됐구나.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혜영이 라디오 하차 당시를 떠올렸다.

8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방송인 김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혜은이는 김혜영에게 "싱글벙글쇼를 33년을 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 골든 마우스 받았다며"라고 했다. 김혜영은 "20년 되면 그걸 준다. 방송국에서도 30년을 하리라고는 생각을 못 해서 30년에는 뭐가 없다. 감사패를 받았다"라고 했다.

이어 김혜영은 "하차 통보를 받았을 때는 "때가 됐구나. 그날이 왔구나"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언젠가 그날이 오리라 생각은 했어서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끝나고 나서 집에 오는데. 꽃다발을 가득 안고 내리는데. 경비원 아저씨가 "이제 어떡해요" 그러는데 눈물이 나더라. 아저씨 앞에서 꽃 들고 엉엉 울었다"라고 했다.

이어 김혜영은 "그리고 며칠 있다가 목욕탕에 갔는데 수고했다고 세신사 분이 등을 밀어주시더라. 옷 벗고 엄청 울었다"라며 청취자들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