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제안'…'日14억→月 44억→年5300억원 줄게'→24살 레알 마드리드 윙어 영입에 '상상초월'금액 제시→ 도대체 어느 팀이길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그는 5살 때 브라질 플라밍구 아카데미에 들어간 후 2018년까지 뛰었다. 유스팀 뿐 아니라 성인 팀 데뷔도 플라밍구에서 했다.
그의 눈부신 활약을 지켜본 레알 마드리드는 2018년 7월 비니시우스와 계약했다. 그의 나이 18살이었다. 비니시우스는 두달 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라리가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후 비니시우스는 지금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2021-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을 터뜨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반대로 라이벌 팀 팬들은 그의 얼굴을 흉내내며 도발했고 비니시우스도 맞받아치면서 그라운드에서 여러번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아무리 팬들이 조롱을 해도 비니시우스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정말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023-24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10경기에서 6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39경기에서 24골을 넣고 11도움을 기록했다. 비니시우스는 올 해말 발롱도르의 유력한 수상자 한명이다.
올 해 24살인 비니시우스는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힐 만큼 성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팀이 그에게 정말 천문학적인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국 언론 뿐 아니라 ESPN 등은 비니시우스가 ‘스포츠 역사상 최대 계약 제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루 80만 파운드의 엄청난 금액이다.
기사에 따르면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로부터 터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을 제안받을 예정이다.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는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 비니시우스 영입에 나설 작정이다. ESPN은 연간 3억 파운드, 월 2500만 파운드, 일 80만 파운드, 초당 10파운드에 이르는 정말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다른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의 계약은 3년이나 남아 있다. 만약에 비니시우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2034년 열리는 월드컵의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게 된다.
거액의 베팅을 준비중인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투자 펀드인데 이 펀드는 알 아흘리,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의 지분 75%를 소유하고 있다. 이미 사우디 펀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의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고 일단 거부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만약에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의 이적을 허락하더라도 이적료는 무려 8억5000만 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은 2018년 플라멩구에서 그를 영입하기위해서 4000만 파운드 가량을 지불했다.
이같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비니시우스는 이 제안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않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월에 음바페의 이적설이 불거졌을 때 “저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되어서 행복하다. 정말 행복하다”며 “저는 회장님께서 제가 오랫동안 이곳에서 뛰게 해주시길 바란다. 저는 이 클럽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밝히며 잠재적인 이적설에 대해 일축한 바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