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국내 코치진 구성 마무리 단계...박건하-김동진에 FC서울 김진규 코치 합류 예정

신인섭 기자 2024. 8. 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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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국내 코치진 구성이 마무리 단계를 밟는다.

박건하, 김동진에 김진규 코치가 합류할 예정이다.

15일 축구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진 인선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후 홍명보 감독은 팀을 떠났지만, 박건하 코치는 대표팀에 남아 슈틸리케호에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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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홍명보호의 국내 코치진 구성이 마무리 단계를 밟는다. 박건하, 김동진에 김진규 코치가 합류할 예정이다.

15일 축구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진 인선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곧 공식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국내 코치진은 이미 선별 작업을 마친 상태다.

박건하 프로축구연맹 TSG(기술연구그룹) 위원이 수석 코치를 담당할 예정이다. 박건하 코치는 2011년 대한민국 U-23 대표팀 코치로 당시 감독이었던 홍명보 감독을 보좌해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에 일조한 인물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당시 인연으로 2013년 홍명보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되면서 함께 성인 대표팀 코치로 동행했다. 당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당시 한국은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조 꼴찌로 탈락했다.

이후 홍명보 감독은 팀을 떠났지만, 박건하 코치는 대표팀에 남아 슈틸리케호에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했다. 당시 한국은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K리그 및 아시아 무대를 밟았다. 서울 이랜드FC를 시작으로 다롄 이팡(코치), 상하이 선화(코치), 수원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2022년 수원과 결별한 뒤 2023시즌부터는 TSG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동진 코치도 합류한다. 김동진은 과거 이영표의 뒤를 잇는 레프트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선수 생활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8년 은퇴 이후 킷치 SC(홍콩 프로리그)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고, 감독 대행, 수석 코치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여기에 김진규 FC서울 전력 강화실장까지 홍명보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수비수였던 김진규 전력강화실장은 선수 생활 은퇴 이후 친정팀 서울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오산고 축구부 코치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서울 코치로 활약했고, 지난해에는 안익수 감독의 빈자리를 채워 감독 대행 역할까지 맡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기동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임시 감독 자리에서 내려왔고 전력강화실장으로 팀의 전반적인 스카우트 시스템 및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서울의 제시 린가드 영입 당시 적극적으로 추천한 인물도 김진규 강화실장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국내 코치진이 어느 정도 갖춰진 가운데, 외국인 코치진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홍명보 감독은 부임 직후 곧바로 스페인, 포르투갈 출장을 떠나 외국인 코치진을 선별했다. 다만 외국인 코치 2명은 이른바 '재택근무' 형식으로 A매치 때만 국내에 들어오는 방식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 1차전에서 격돌한다. 대표팀은 곧바로 오만으로 향해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26일 선수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다. 해당 자리에서 새롭게 선임한 코치진도 발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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