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 병원 · 약국…'메디컬존' 12곳으로 확대
유영규 기자 2024. 8. 16. 06:42
▲ 지하철 역사 내 메디컬존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 안에 병원과 약국을 운영하는 '메디컬존'이 올해 8곳에서 12곳으로 확대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메디컬존은 출퇴근 직장인들이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지금은 역삼역, 종로3가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합정역, 강남구청역, 면목역, 학동역, 논현역에 있는데 여기에 역촌역과 사가정역, 용마산역, 장지역이 추가됩니다.
공사는 우선 19일부터 역촌역과 사가정역을 대상으로 메디컬존 사업 임대차 입찰을 냅니다.
입찰은 의사 또는 약사 면허가 있어야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9월에는 용마산역, 장지역 입찰이 진행됩니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꾸준히 메디컬존 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① 새 통일 담론 배경은? ② 경축사 일본 언급 없었던 이유는?
- 바깥은 습식사우나, 열대야 계속…광복절 지나도 폭염
- 해리스 48%-트럼프 47% 반전…"트럼프, 그만 징징대"
- 최고급 미슐랭 식당도 '야반도주'…침체의 늪에 빠진 중국
- '6발 모두 10점' 이우석 "쏘는데 집중하느라, 기억이 잘 안 나요"
- 불붙은 중고폰 시장…보상값 높이려 '올갈이'까지
- '변종 엠폭스' 비상사태 선언…감염 사실 알기 어렵고 전파력 ↑
- "하루이틀도 아니고 죽을 맛"…폭염 사투, 힘겨운 쪽방촌
- '물놀이 사고' 데이터 10년 치 분석하니…8월, 주말, 낮 3시 집중
- 전현희 '살인자 발언' 후폭풍…"개딸 아양" vs "맞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