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이은형, 출산 후 심각했던 출혈 "자궁근종 탓, 두렵다" ('기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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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은형이 출산 현장을 공개, 자궁근종으로 인한 고충도 전했다.
잠시 후 이은형은 "몸은 안 아픈데 자궁근종 때문에 출혈이 너무 많이 난다. 오로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선생님이 계속 자궁을 꾹 누르고 가신다. 그 시간이 두렵다. 아프진 않은데 뭐가 쏟아지는 느낌이 든다"라며 출산 후 고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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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출산 현장을 공개, 자궁근종으로 인한 고충도 전했다.
15일 '기유TV' 채널에는 '출산로그. 내가 강재준을 낳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출산 당일, 이은형은 환부복을 입고 대기하며 "떨린다기보다는 무섭다. 척추 마취가 안된다면, 전신마취나 수면 마취를 해야 한다고 한다. 만약 그렇게 되면 아이를 못 보게 된다. 어떻게 생겼을까 너무 궁금하다"라고 걱정했다.
이은형은 심기일전한 후 수술실로 향했다. 강재준은 애타는 마음으로 대기했고 잠시 후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눈물을 펑펑 쏟았다.
강재준은 3.5kg로 건강하게 태어난 깡총이를 직접 마주한 후 감격했고 탯줄을 잘랐다. 이은형은 이미 너무 울어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다.
이은형은 강재준에게 "깡총이가 배에 있을 때는 똑바로 누우면 숨이 안 쉬어졌다. 이렇게 누워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고 강재준은 "큰일 했다. 고생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은형은 "나 자부할 수 있다. 진짜 큰일 했다. 마취가 너무 무섭더라. 하반신만 마취가 된다고 생각했는데 어깨 부분까지 마취가 된 것처럼 저렸다. 숨이 안 쉬어져 진상을 부렸다. '어떡하지, 살려달라'라고 했다"라며 긴장됐던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강재준은 "아빠가 된 기분을 말로 다 표현 못 하겠다. 책임감을 느끼게 됐고 '이 아이가 내 아이구나'라는 걸 느꼈다. 깡총이가 나랑 많이 닮아 소름 돋았다. 닮은 모습이 신기해서 눈물이 멈췄다"라며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잠시 후 이은형은 "몸은 안 아픈데 자궁근종 때문에 출혈이 너무 많이 난다. 오로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선생님이 계속 자궁을 꾹 누르고 가신다. 그 시간이 두렵다. 아프진 않은데 뭐가 쏟아지는 느낌이 든다"라며 출산 후 고충을 전했다. 이은형은 임신 당시에도 자궁근종으로 인해 하혈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은형과 강재준은 2017년 결혼했으며 최근 결혼 7년 만에 득남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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