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60㎜ 소나기…낮 최고 32~34도 '후텁지근'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6일 목요일 전북자치도 하늘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소나기는 오전 9시까지 남원·순창에, 오후부터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60㎜로 지역적 차이가 매우 크다.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겠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로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장수·무주·진안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장수·무주·진안(폭염주의보)을 제외한 나머지 1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32~34도로 장수·진안·고창 32도, 임실·정읍·군산·김제·부안 33도, 전주·완주·무주·남원·순창·익산 34도 분포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 후텁지근하겠고,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생활기상(전주기준)은 불쾌지수 '높음', '체감온도 '주의(오전 8시~오후 8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오전 9시~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 '높음' 수준이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식중독지수(관심-주의-경고-위험)는 '주의' 단계다.

군산항 물때는 무릎사리로 간조는 오전 6시47분(298㎝)이고, 만조는 낮 12시2분(464㎝)이다. 일출은 오전 5시53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22분이다.

주말인 17일에도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21~26도, 낮 최고 31~3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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