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석 사양한 14세 금메달리스트 “친구들과 수다 떨래요”

조성민 2024. 8. 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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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스케이트보드에서 금메달을 딴 호주의 14세 소녀 아리사 트루(사진)가 귀국편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을 사양해 화제다.

트루는 15일 호주의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비즈니스석에 앉아 올 수도 있었지만 저는 제 친구들인 클로이, 루비와 함께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호주 선수들은 귀국 항공편에 비즈니스석을 제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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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스케이트보드 아리사 트루
20시간 비행 이코노미석 선택
2024 파리올림픽 스케이트보드에서 금메달을 딴 호주의 14세 소녀 아리사 트루(사진)가 귀국편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을 사양해 화제다.
트루는 15일 호주의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비즈니스석에 앉아 올 수도 있었지만 저는 제 친구들인 클로이, 루비와 함께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호주 선수들은 귀국 항공편에 비즈니스석을 제공받았다. 파리에서 시드니까지는 직항편이 없고 거리도 워낙 멀어 20시간 이상 소요된다. 트루는 이번 대회 스케이트보드에서 금메달을 획득, 역대 호주 선수 가운데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샌드라 모건이 세운 14세6개월이었고, 2010년생 트루는 이번 대회에서 14세3개월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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