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더 많이 거래됐다"… 2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액 100조 돌파

황정원 기자 2024. 8. 16.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2분기 부동산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2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11만9275건으로 1분기(10만424건)와 비교해 18.8% 상승했다.

1분기 9095건에서 80.4% 상승한 1만6407건, 거래금액은 같은 기간 9조9747억원에서 98.6% 늘어난 19조8106억원이다.

2분기 전국 오피스텔 시장 거래량은 8332건, 거래금액은 1조6328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2.7%, 4.6%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 1만6000건, 거래금액 19조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거래액이 100조를 돌파했다. 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사진=뉴시스
올해 2분기 부동산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2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 활발했다.

지난 14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거래는 총 28만2638건으로 1분기(25만7401건)보다 9.8% 증가했다. 거래금액은 전 분기 77조5835억원에서 30.1% 오른 100조9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2년 동안 가장 큰 규모이며 2021년 4분기(9만5696건, 30조1612억원) 이래 최대 기록이다.

가장 거래량이 많았던 것은 아파트였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11만9275건으로 1분기(10만424건)와 비교해 18.8% 상승했다. 거래금액은 57조6358억원으로 직전 분기(39조6817억원)와 비교해 45.2% 수직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거래량과 거래액이 각각 13.1%, 32.1%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전국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1분기 9095건에서 80.4% 상승한 1만6407건, 거래금액은 같은 기간 9조9747억원에서 98.6% 늘어난 19조8106억원이다.

2분기 전국 오피스텔 시장 거래량은 8332건, 거래금액은 1조6328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2.7%, 4.6%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거래량과 거래액이 각각 13.2%, 11.3% 증가했다.

상가·사무실 거래량은 1만2건, 거래금액은 3조6437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각각 4.7%, 4.4%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거래량은 10.3%, 거래금액은 18.3% 내렸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