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Q] 미중 무역전쟁 승자가 인도·베트남이라고?

임혜린 인턴PD 2024. 8. 16.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론부터, 미중 무역 갈등이 본격화하면서 인도·베트남·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5개국이 '스윙 컨트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이 본격화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의 대미 수출은 153조 원 감소한 반면, 인도태평양 주요 5개국의 대미 수출은 192조 원 증가했다.

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도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중국의 공급망 지분을 빠르게 가져가는 상황.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가지 질문, 60초 안에 해결한다 - 수사Q
서울경제신문 시사교양채널 ‘일큐육공’
[서울경제]

장기간 이어지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도와 동남아 국가들이 부상하고 있다고? 수사Q.

결론부터, 미중 무역 갈등이 본격화하면서 인도·베트남·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5개국이 '스윙 컨트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미국 시장에서 중국의 빈자리를 빠르게 채워나가며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

미중 무역 갈등이 본격화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의 대미 수출은 153조 원 감소한 반면, 인도태평양 주요 5개국의 대미 수출은 192조 원 증가했다.

반도체 불모지였던 인도는 정부의 100억 달러(약 13조 원) 규모 보조금을 통해 반도체 자립을 추진, 구자라트주에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며 중국을 대신한 글로벌 생산 허브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도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중국의 공급망 지분을 빠르게 가져가는 상황.

11월 미국 대선 이후에도 미중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인도태평양 국가들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중국 수입품에 대해 60% 이상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한다고 경고했고, 해리스 부통령 역시 조 바이든 행정부의 강경한 대중 무역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삶과 밀접한 경제 이슈에 대한 1가지 질문을 정하고, 단 60초 안에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뭉친 ‘경제’ 수사팀이 만들어가는 숏폼 콘텐츠 ‘수사Q(수사 큐!)’.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신문 시사교양 유튜브 ‘일큐육공(1q60)’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임혜린 인턴PD hihilin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