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손흥민보다 높은 평가 받았는데... ‘아르헨 국대’ 디발라, 유럽 생활 마치고 사우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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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30·아르헨티나)가 유럽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야가 디발라와 3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급여와 계약 조건에선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디발라가 세계 축구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때다.
재계약 논의가 없는 가운데 알 카디시야가 디발라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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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30·아르헨티나)가 유럽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야가 디발라와 3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급여와 계약 조건에선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세부 조율만 남았다. AS 로마와 알 카다시야 간 대화가 진행 중이다. 1,200만 유로(한화 약 17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이는 7월 만료됐다”고 했다.
디발라는 왕성한 활동량에 기술을 두루 갖춘 공격 자원이다.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패스와 해결사 능력도 갖췄다.
디발라는 처진 스트라이커, 좌·우 공격수 등 공격 모든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
디발라는 한때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될 재능으로 꼽혔다. 팔레르모 시절이었던 2014-15시즌 디발라는 이탈리아 세리에 A 34경기에서 1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디발라가 세계 축구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때다.
유벤투스 이적 후엔 더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디발라는 2015-16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9골 9도움을 기록했다. 2017-18시즌엔 리그 33경기에서 22골 5도움을 올렸다.
한 번 떨어진 몸 상태는 쉽게 올라오지 않았다. 디발라는 2020-21시즌 리그 20경기에서 뛰며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디발라는 2021-22시즌을 마치고 유벤투스를 떠났다. AS 로마로 향했다.
디발라는 로마에서의 두 시즌 동안 77경기에서 34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알 카디시야는 지난 시즌 사우디 2부 리그 우승팀이다. 프로페셔널 리그로의 승격을 일군 알 카디시야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해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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