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누워 떼쓰는 3세 아들, 그대로 놓고 돌아섰다가..뒤늦게 오열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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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투정을 부리며 도로에 누워 떼쓰던 아이가 차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차이나닷컴, 시나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광둥성의 한 도로에 누워 있던 3세 남자아이가 자동차에 치였다.
엄마는 힘으로 아이를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소용없었고, 여러 차례 아들을 달래려고 노력했지만 계속되는 실랑이에 아이의 손을 놓고 혼자 길을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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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며 도로에 누워 떼쓰던 아이가 차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차이나닷컴, 시나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광둥성의 한 도로에 누워 있던 3세 남자아이가 자동차에 치였다.
공개된 사건 당일 CCTV 영상에서 아이와 엄마가 길을 건너고 있었다. 떼를 쓰던 아이는 갑자기 길을 건너는 것을 거부하고는 바닥에 드러누워 버렸다.
엄마는 힘으로 아이를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소용없었고, 여러 차례 아들을 달래려고 노력했지만 계속되는 실랑이에 아이의 손을 놓고 혼자 길을 건넜다.
그런데 잠시 후 우회전을 하며 아이쪽으로 들어오던 승용차 한 대가 바닥에 누워있던 아이를 보지 못하고 밟고 지나갔다.
엄마는 급히 달려와 아이를 안고 오열을 했다. 아이는 중상을 입은 채로 병원에 실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사고 #떼쓰는아이 #도로에누운아이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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