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솔란케 영입은 도박이다! 일관성 없는 FW"…리버풀 전설 일침, "토니가 토트넘에 더 적합한 공격수" 주장도...

최용재 기자 2024. 8. 1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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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솔란케/토트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했다. 그는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리그 19골을 터뜨린 특급 공격수.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을 위해 무려 6500만 파운드(1134억원)를 투자했다.

솔란케의 합류로 토트넘의 공격력은 강화됐다. 떠난 해리 케인의 진정한 대체자를 찾은 것이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EPL 4위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노리고 있다. 솔란케의 존재감이 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런데 솔란케 영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인물이 있다. 대표적인 이가 리버풀의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다. 그는 토트넘이 솔란케를 영입한 것을 '도박'이라고 표현했다. 왜? 일관성이 없는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19골로 폭발했지만, 이전 EPL에서 단 한 번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첼시와 리버풀에서 성공하지 못한 채 쫓겨났고, 본머스에서도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는 1부리그에서 큰 활약은 없었다. 2018-19시즌 0골, 2019-20시즌 3골, 그리고 2022-23시즌 6골에 그쳤다. 수네스는 이런 일관성 부족을 지적했다.

수네스는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을 위해 엄청난 돈을 썼다. 6500만 파운드다. 솔란케는 본머스(1부리그)에서 112경기에 출전해 28골을 넣었다. 작년에 19골이었다. 그는 EPL에서 꾸준히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 공격수다. 토트넘은 이런 솔란케를 영입했다. 나는 도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레이엄 수네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반 토니/게티이미지코리아

사이먼 조던 전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주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조던 역시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이 그런 큰 돈을 썼다는 게 놀랍다. 솔란케는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 하지만 EPL에서는 그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토트넘이 솔란케가 아닌 이반 토니를 영입했어야 했다. 토니가 토트넘에 더 잘 어울리는 공격수고, 솔란케보다 더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토니는 4000만 파운드(698억원)면 영입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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