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남편, 주 1회 머리 감아"…이혼 요구한 아내 속사정 보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대로 씻지 않는 남편과 이혼하고 싶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5일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는 슬하에 세 아이를 둔 A씨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 A씨는 "남편이 너무 더럽다"며 "기본적으로 머리를 일주일에 한 번 감는다"고 토로했다.
A씨는 "연애 때는 항상 좋은 향기가 나던 사람"이라며 "2주 동안 양치를 안 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씻지 않는 남편과 이혼하고 싶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5일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는 슬하에 세 아이를 둔 A씨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 A씨는 "남편이 너무 더럽다"며 "기본적으로 머리를 일주일에 한 번 감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남편이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분진을 덮어쓰며 일하고 와서도 안 씻는다"고 했다.
A씨는 "연애 때는 항상 좋은 향기가 나던 사람"이라며 "2주 동안 양치를 안 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현재 A씨 부부는 각방 생활 중이었다.
이어진 일상 관찰 영상에서 A씨가 청결에 집착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A씨는 "스무 살에 결혼해 식구만 22명인 대가족 시댁살이를 했다"고 떠올렸다.
A씨는 "과거 임신 중에 시어머니가 자신의 목욕을 부탁하셨다"며 "본인이 스스로 몸을 못 씻으셨는데 나중에는 변을 벽에 묻히시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항상 맨손으로 그런 시어머니를 씻겨드렸다"며 "요양병원 가실 때까지 15년을 모셨는데 그 이후로 청결에 집착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사연을 들은 MC 서장훈은 "이 정도 며느리면 남편이 평생 업고 다녀야 하는 것 아니냐"며 남편의 변화를 요구했다. 하지만 남편은 "원래 해야 하는 일인데…"라고 발언해 주위를 분노하게 했다.
스스로 유교 사상이 세다는 남편에 서장훈은 "여기 아주 잘 왔다"며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해보길 바란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유혜정, '얼굴 썩은 성괴' 면전 막말에 오열…"사람 공포증 생겨" - 머니투데이
- 'DJ DOC' 정재용, 19세 연하 전처와 재회…"도와달라 부탁했다" - 머니투데이
- "션 얼굴에 주름이" 급격히 노화한 모습…마라톤 전후 사진 '깜짝' - 머니투데이
- 방탄 슈가, 만취 질주는 오보…JTBC '뉴스룸' CCTV 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 오상욱 "펜싱 옷 값 100만원↑ 부담…트라우마에 은퇴 고민도"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