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휴대폰 효자"… ICT 수출 증가율 4개월 연속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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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반도체·휴대폰 강세와 함께 쾌속 질주하고 있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이 반도체 수요 증가를 이끌면서 총 112억3000만달러(약 15조 2840억원)를 수출해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 수출은 반도체(35.4%), 디스플레이(19.9%)가 증가세를 견인하며 전년보다 31.1% 증가한 79억 2000만달러(약 10조7791억원)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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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7월 ICT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ICT 수출은 194억달러(약 26조4034억원), 수입은 121억2000만달러(약 16조3592억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보다 각각 32.8%, 6.0%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전반의 수출 호조가 계속되면서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30% 증가율을 기록했다. 높은 성장률과 함께 ICT 수출이 우리나라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반도체 49.0% ▲디스플레이 2.0% ▲컴퓨터·주변기기 51.1% ▲휴대폰 69.4%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이 반도체 수요 증가를 이끌면서 총 112억3000만달러(약 15조 2840억원)를 수출해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메모리(89.0%), 시스템(12.9%) 모두 고르게 증가했다.
특히 메모리는 고정 거래가격 상승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반도체 수출 증가폭을 확대했다.
지역별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선전하며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 주요국을 대상으로 수출이 고르게 늘었다.
중국 수출은 반도체(35.4%), 디스플레이(19.9%)가 증가세를 견인하며 전년보다 31.1% 증가한 79억 2000만달러(약 10조7791억원)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베트남(23.7%), 미국(40.1%). 유럽연합(23.5%)도 선전했다. 반면 일본(-34.7%)은 감소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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