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고향기부금 2억원 돌파

박철현 기자 2024. 8. 1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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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지역 범농협 임직원이 기부·유치한 고향사랑기부금 총액이 2억원을 넘어서 화제다.

정읍시(시장 이학수)에 따르면 정읍지역 농협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적립된 기부금이 7월 기준 1억원을 넘어섰는데 고창지역 농협과의 교차 기부액 4000만원 등이 더해져 2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한편 정읍지역 농협 조합장 등은 최근 정읍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열고 범농협 기부 2억원 돌파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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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임직원 7월 누계 모금액
출향인사 독려·답례품 홍보 주효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앞줄 가운데)과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시청에 모여 올해 정읍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2억원 돌파를 축하하며 손가락으로 승리의 브이(V) 자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전북 정읍지역 범농협 임직원이 기부·유치한 고향사랑기부금 총액이 2억원을 넘어서 화제다.

정읍시(시장 이학수)에 따르면 정읍지역 농협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적립된 기부금이 7월 기준 1억원을 넘어섰는데 고창지역 농협과의 교차 기부액 4000만원 등이 더해져 2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같은 성과는 무엇보다 지역농협 임직원의 열정적인 홍보와 참여로 가능했다는 평가다. 임직원이 출향인사들에게 연락해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를 설명하고, 외지인들에겐 각 농협들이 준비한 답례품을 홍보하는 등 고향기부제 알리기에 앞장섰다.

유영선 정읍농협 시기지점장은 “전혀 관심 없던 분들도 세액공제 혜택과 추천 답례품을 이야기하니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지역 농협 조합장 등은 최근 정읍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열고 범농협 기부 2억원 돌파를 자축했다. 기탁식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이재연 NH농협 정읍시지부장, 허수종 정읍시조합운영협의회장(샘골농협 조합장),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 한상곤 태인농협 〃, 유형기 황토현농협 〃, 권순준 칠보농협 〃, 황휘종 신태인농협 〃, 이대건 정읍원예농협 〃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농협 덕분에 고향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부장은 “정읍을 알리는 일인 만큼 성과가 보람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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