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16일, 금)…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 곳곳 소나기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 분수대에서 어린이가 물줄기 사이로 뛰어다니고 있다. 2024.8.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16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낮 기온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의 분포를 보여 청송·영주·봉화·영양 21도, 문경·예천·의성 22도, 안동·영천·청도 23도, 대구·경산·김천·구미·경주 24도, 포항 25도 등을 기록한다.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예상된다. 상주·예천·성주·칠곡 34도, 대구·경산·고령·청도 33도, 영천·청송 32도, 봉화·영양·영덕 31도, 울진·포항 30도 등의 분포를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 수준을 나타내며, 동해상 물결은 0.5~1.5m 높이로 인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최근의 무더위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